십대 소녀 무츠코는 작은 정비소에 일자리를 얻고 고향을 떠나 도쿄로 상경한다. 다혈질 성격의 사장 스즈키와 무츠코는 가끔 다투곤 하지만 스즈키의 가족들은 무츠코를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1958년, ‘유히’ 지역 3번가에는 도쿄타워가 완공되어 가고 스즈키 가족과 이웃들은 부유하지는 않지만 꿈과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간다. 한편, 정비소 맞은 편에서 과자점을 하는 삼류소설가 류노스케는 사모하는 히로미의 부탁으로 준노스케라는 아이를 얼떨결에 맡게 된다. 준노스케는 류노스케가 쓴 소설을 너무도 좋아하며 그의 열혈 팬이 되어가고, 류노스케도 그런 준노스케에게 서서히 가족애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일본 박스 오피스 히트에 이어 2006년 일본 아카데미 영화제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12개 주요 부문 수상작! CG로 1950년대 일본 완벽 재현!
1950년대 쇼와(昭和)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이간 료헤이(西岸良平)의 국민만화 <3쵸메의 석양(三丁目の夕日)>를 영화화 한 작품

<라스트 사무라이>의 고유키, <착신아리 파이널>의 호리키타 마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요시오카 히데토시 초호화 캐스팅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1950년대 도쿄 서민들의 삶을 소박하고 아름답게 그린 영화

약 90분 분량의 스페셜 피쳐 수록! 1950년 동경을 완벽히 재현했던 CG와 프로덕션 디자인 작업 낱낱이 공개!

:::스페셜피쳐
- 오프닝 탄생 비화
- 시각효과 메이킹
- 시각 효과의 비밀
- 시각 효과 전후 비교
- 예고편 및 TV 광고

[감독 설명]
감독 야마자키 다카시
1964년 출생으로 시각효과 전문가 출신인 야마자키 다카시는 어린 시절 SF영화 <스타워즈>와 <미지와의 조우>에 심취하여 영화 특수효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사가야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시로구미’ 만화 스튜디오에 들어간 그는 비디오 제작과 디지털 합성기술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국내에도 소개됐던 그의 첫 작품 <쥬브나일>(2000)은 일본영화 사상 드라마와 시각효과를 가장 잘 조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태리 지포니영화제에서 최우수 어린이영화상을 수상했다. 2006년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으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1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후 전편의 대성공으로 <올웨이즈 3번 가의 석양 속편>도 연출한 바 있다.

[작품 해설]
1950년대 쇼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국민만화 <3번가의 석양>을 영화화 한 작품.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은 1958년 도쿄타워가 완공될 즈음, ‘유히’ 지역의 3번가에서 살아가는 도쿄 서민들의 삶을 충실히 재현해내고 있다. <라스트 사무라이>의 고유키, <착신아리 파이널>의 호리키타 마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요시오카 히데토시 등의 초호화 캐스팅과 더불어 시각효과 전문가였던 감독 야마자키 다카시가 컴퓨터그래픽 실사를 활용해 완벽하게 재현해낸 1950년대 도쿄의 풍경이 일본 국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개봉 당시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 편집, 각본상을 포함한 12개 부문을 수상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피를 나누지 않고서도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가족애’를 그려낸 소박하고 아름다운 영화.